어떤 스타트업 대표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. “계약서 검토를 요청했더니 변호사 비용이 아까웠어요. 어차피 VC가 표준 계약서라고 했으니까요.” 6개월 후, 그 대표님은 다시 연락을 주셨습니다. 기존 투자자가 펀드 만기를 앞두고 지분을 서둘러 처분했는데, 양수인이 어떤 업체인지 전혀 알 수 없었다고. 얼마 지나지 않아 뜻밖의 주체가 이사 지명권과 주요 경영 사항 동의권을 행사하겠다고 나타났습니다. ‘표준 계약서’라는 말은…
서울중앙지방법원 판결 (전부 승소) 먼저, 이 이야기가 당신과 무관하지 않은 이유 스타트업이 VC로부터 투자를 받으면 투자자와의 관계는 그 회사의 성장과 함께 이어집니다. 적어도 그렇게 생각합니다. 그런데 현실에서는 조금 다른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. VC 투자 펀드에는 운용 기간이 있습니다. 보통 5~10년입니다. 펀드 만기가 다가오면 운용사는 포트폴리오를 정리해야 합니다. IPO도 M&A도 안 된 투자 건, 특히 이미…